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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의 날 훈련' 연 2→4회 확대…3월21일 올 첫 훈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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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8.05.1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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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열린 가운데 직원들이 자체소방대의 유도를 따라 지하 1층 대피소로 이동하고 있다. 2017.08.23. (사진=롯데월드타워 제공) photo @ newsis . 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정부가 올해부터 전국 민방위의 날 훈련을 연 2회에서 4회로 늘린다. 올해 첫 훈련은 다음 달 21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연이은 대형 화재 사고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대피 훈련으로 실시된다.

전국 단위 화재 대피 훈련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를 계기로 2014년 6월20일에 전 국민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 가정 상황이 전파됨과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실시하며 20분 동안 진행된다.

건물주나 건물관리자는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주민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화재 발생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화학공단 등 위험시설, 학교, 문화재 등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책임 하에 산하기관 등과 함께 기관별 주요 관장 업무에 대한 주도적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요양병원·아동복지시설·장애인 시설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은 대피경로 등 대피계획을 점검한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이용자들이 대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종사자 교육도 실시한다.

또 소방청과 협업해 사전 훈련 준비기간에는 화재 관련 각종 매뉴얼 개선, 종사자 교육, 비상구 확보, 화재경보기·방화문 등 소방시설 자체 점검 등을 추진한다.

훈련 당일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소방차 골목 진입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KBS 1 TV 를 통해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전 국민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특집 생방송이 30분(오후 1시50분~2시20분)간 진행된다.

또 전국 라디오를 통해서도 화재 대피 훈련의 중요성과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방송을 실시한다.

최계명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화재는 재난중에서도 피해 속도가 빨라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평소 화재 대피훈련과 대피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화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전 국민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번 훈련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hoon @ newsis .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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