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째 단식중…

저희 사장님께서 48일째 단식중입니다.

광화문에서 추운 날씨에 노숙까지 하시며 대기업의 횡포에 맞서 싸우고 계십니다.

일부 사람들은 왜 법적으로 하지 않고 그러냐고 하지만 법이 힘없는 서민의 편은 아니지 않습니까.

공정위 제소도 해보았지만 돌아오는건 문제없다는 허망한 답변뿐이었습니다.

왜 잘나가던 중소기업이 도산위기에 몰려

이렇게 직원들이 나서서 까지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는지 잠시만 시간을 내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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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 5일 현재, 단식농성 46일째 밤입니다.

< CJ “갑질횡포”로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모비프렌”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도와 주십시요. >

CJ의 갑질형포로 구조조정을 해야할 수밖에 없어, 100여명의 저희 직원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국민청원에 많은 참여와 공유로 저희를 도와 주십시요.
CJ의 갑질횡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청원에 올린 글 참고바랍니다

 

저는 지난 12월 31일, 단식 41일째에 심한 가슴통증과 의식혼미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액을 맞고 1월 3일 부터 다시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41일 단식농성으로 근육파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여명 직원들이 거리로 내 몰릴저지라 포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CJ는 “사람이 죽어 나가도 눈 깜짝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고 장석춘 의원측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CJ갑질로 회사를 의도제으로 도산에 직면하게 만들어 놓고도, 대표가 100여며의 일터를 지키고자 46일째 단식농성으로 앙상한 뼈가 들어나 있는데도 철저히 무시를 하고 있습니다.
대신 金力(돈의 힘)으로 언론통제,관계기관 공무원 매수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대전 정부청사 현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님 면담 요청하는 1인시위하다 중기부 노형석 과장 신고로 강력계 형사들에게 끌려가 수갑차고 소파에서 4시간 대기후 유치장에서 하루밤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서울공정위 김중호 행정관과 육성권 경쟁과장 중기부 노형석 과장을 CJ가 매수했다는 강력한 증거자료는 모비프렌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습니다. (www.mobifren.com

41일 노숙단식에 병원으로 실려가도,
처절한 구조조정으로 소수의 직원만을 남기고 당장 직원을 해고 하지 않으면 안될 처지에 놓여 있지만, CJ의 金力(돈의 힘)으로 이런 일련의 일들이 묻혀버리고 있습니다.

저희를 도와 주십시요.

2019년 1월 5일
모비프렌 대표이사 허주원 배상

추신;
뭔가 먹으면서 하라는 고마운 분들께,
오래 단식하면 위가 활동을 하지 않고 작아져서 갓난 아기 위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뭔가 먹으면 몸이 단번에 탈이 난다고 합니다.

대신 단식 후 보식기간이 길어집니다.
최소 두 배 이상의 보식기간이 필요합니다.
향후 단식을 종료하더라도 음식유혹에 금년 내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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